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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야기

남자 여름 셔츠 뭐 입지? 필수 스타일 추천 가이드

by sami88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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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남성 패션에서 셔츠는 단순한 상의 그 이상입니다. 너무 캐주얼하지 않으면서도, 셔츠 특유의 단정함 덕분에 다양한 자리에서 활용할 수 있죠. 하지만 소재나 스타일 선택을 잘못하면 더위에 지치기 쉬워요. 이번 글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남성 셔츠 스타일을 소개할게요.
첫 번째로 추천하는 셔츠는 린넨 셔츠입니다. 린넨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이 빨리 마르는 특성 덕분에 여름철 셔츠로 가장 인기 있는 소재입니다. 자연스럽게 구김이 가는 린넨 특유의 멋은 꾸미지 않은 듯한 여유로운 무드를 만들어주죠. 베이지, 아이보리, 라이트 블루 등 밝은 컬러의 린넨 셔츠는 반바지나 슬랙스 모두와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는 오픈 칼라 셔츠입니다. 흔히 ‘캠프 칼라 셔츠’라고도 불리는 이 셔츠는 넓게 펼쳐지는 칼라 디자인 덕분에 목 부분이 시원하고 활동성도 좋아요. 주로 반팔 셔츠에 적용되며, 스트리트 무드부터 리조트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프린트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오픈 칼라 셔츠는 밋밋한 여름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세 번째로 추천할 셔츠는 반팔 옥스포드 셔츠입니다. 옥스포드 원단은 면보다 살짝 두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통기성도 좋아 여름 셔츠로 제격이에요. 특히 깔끔한 단색 옥스포드 셔츠는 반바지, 치노 팬츠, 데님 팬츠 어디에나 잘 어울려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좋아요. 화이트, 스카이블루, 라이트핑크 등의 색상을 추천해요.
네 번째는 차이나 칼라 셔츠입니다. 스탠드 칼라라고도 불리는 차이나 칼라는 목 부분에 부담이 없고, 전체적인 실루엣이 간결해서 여름철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캐주얼과 포멀 사이의 스타일을 원할 때 유용하며, 슬랙스나 린넨 팬츠와 조합하면 차분하고 지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반팔 셔츠와 레이어드용 셔츠입니다. 여름이라고 꼭 셔츠 단독 착장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얇은 반팔 셔츠를 오픈해서 이너 위에 가볍게 걸치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활동성은 물론 스타일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이때는 소재가 너무 무겁지 않도록 얇은 코튼이나 레이온 계열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셔츠를 고를 때는 소재, 칼라 형태, 핏 이 세 가지 요소를 꼭 고려하세요. 여름에는 무엇보다 통기성과 가벼움이 중요하므로, 린넨, 얇은 코튼, 레이온 혼방 등이 적절해요. 칼라 디자인은 얼굴형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되, 답답함을 줄이려면 오픈 칼라나 차이나 칼라를 추천합니다. 핏은 너무 타이트하지 않은 레귤러핏이나 세미 오버핏이 좋고, 체형에 따라 슬림핏도 선택 가능해요.
셔츠 스타일링에 있어 하의와의 조합도 중요합니다. 린넨 셔츠에는 린넨 팬츠나 슬랙스, 옥스포드 셔츠엔 반바지나 치노 팬츠, 오픈 칼라 셔츠는 데님이나 와이드 팬츠와 매치해보세요. 신발은 로퍼, 슬립온, 스니커즈 모두 잘 어울리며, 선글라스나 시계 같은 액세서리를 더하면 스타일이 훨씬 더 완성도 있게 보입니다. 여름 셔츠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똑똑한 선택입니다. 땀과 더위에 대비하면서도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셔츠는 직장, 데이트,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두루 활용될 수 있어요. 올여름엔 자신에게 맞는 셔츠를 잘 골라서, 시원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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